친구가 준 열쇠고리! 너무 이쁘다. 받자마자 주접을 떨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침

 

테니스는 고독한 면이 있는 듯 하다. 코트 너머에 상대 선수가 있고 복식게임의 경우 파트너가 있지만, 내게 넘어오는 공은 내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ATP 경기, 그랜드슬램 경기의 경우에는 경기 중간에 코치가 선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없다. 철저히 내 신체능력과 지력만으로 네트를 넘겨야 한다.

 

2020/12/13 - [사고, 행동의 누적] - 몇달 전에 쓴 글

 

신체접촉이 없다시피 하다. 상대방이 태클을 건다거나 해서 감정 상할 일이 없다. 제대로 운영되는 테니스 경기에서 기분이 상한다면 보통 내 실력이 미진한 탓이다.


운동이 많이 된다. 어렵고 재미있다. 타구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동시에 생각을 비워야 한다. 스윗스팟에 공이 제대로 맞았을 때의 쾌감이 어마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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