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모든 과목에 통용되는 당연한 말이지만, 알터릭스의 경우 더욱더 그렇다. 질문은 Alteryx Community (링크)에 투척할 때 제일 학습효과가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 알터릭스는 신생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 1980년대 후반에 발표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2006년에 릴리즈된 알터릭스 소프트웨어는 단연 뉴페이스다. 그러다보니 알터릭스 설명자료가 도서, 영상, 강의 등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기 보다는, 본가인 Alteryx Community에 집중되어 있다. 커뮤니티 정책상 질문글을 올리고 답글을 다는 등 열심히 활동하면 뱃지를 주어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본 사이트에 자료가 계속해서 누적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 보이/걸스카우트에서 뱃지 받는 기분이다. 나는 소극적인 스카우트 대원이라 성적이 저조함.

 

  • 알터릭스 관계자들이 직접 알려주기 때문이다. Discussion - Designer 카테고리에 질문글을 두어차례 올린 적이 있는데, 답변이 굉장히 빨리 달린다. 그만큼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아래 마크를 단 알터릭스 관계자가 직접 답변해주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인상 깊었다. 확실히 알터릭스 관계자가 준 답변은 신뢰도가 높다. 내 경우에는, 해당 툴에서 내가 원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관계자가 딱 잘라 답변해준 덕분에 질질 끌지 않고 다음 대안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일반 회원이 똑같은 답변을 했더라면 '이 사람이 제대로 알고는 하는 말인지' 못 미더워서 계속 시간 낭비를 했을 터이다.

 

외부강연과 온라인 강의, 동영상 등을 통해 Alteryx를 배워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Alteryx Community에 가입해 직접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강의와 같은 레디메이드 매체는 내가 처한 문제에 꼭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긴 어려우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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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며칠간 Alteryx (알터릭스) 사용법을 교육받은 적이 있다. 이후 실제 사용해보려 했지만 단 몇차례의 강의로는 내가 원하는 수준의 복잡다단함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이번에도 내가 찾아가는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엑셀은 널리 알려진 어플리케이션이라 인터넷에도 자료가 넘쳐나고, 주변에 물어보고 대답하고 논의할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알터릭스는 회사 내에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설령 그분들께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속시원한 대답을 얻기 힘들었다. 각자 알터릭스 사용방법 및 목적이 달라서였던 것 같다.

 

Alteryx Community (링크), 유튜브 및 해외 블로그 등으로 독학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이 카테고리는 내 중얼거림, 질문거리, 소소한 깨달음을 기록하기 위해 신설했다. 추상적이고 흩뿌려진 느낌들을 기록해두고 갈무리를 해두어야 그 지반을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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