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찍은 구름

불안과 치부를 상대방에게 모조리 털어놓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내게 악의를 가진 상대방에게는 칼자루를 쥐어주지 말자. 나를 아끼는 상대방에게는 내 인생의 짐을 부담하도록 하지 말자. 

 

조금 덜 말하고 조금 더 듣자. 무의식적으로라도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끼어들지 말자. 내 이야기 할 때에는 가급적 세마디를 넘기지 말자. 

 

이 관계에 내 온 삶이 걸려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상대방이 나를 구원해주러 온 "그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귀한 인간관계? 당연히 가능하지. 하지만 귀한 관계를 가능케 해주는 상대방은 고마운 사람일 뿐,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자. 부득이하게 안 좋은 일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면, 해결책 위주로 이야기하자. 감정적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라면 남 욕 보다는 본인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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