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 스크류테이프의 편지는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진도가 지지부진하다. 원서로 읽는 탓도 있을 거다. 아니 분명 C S 루이스의 '나니아의 연대기'는 쉽게 읽혔던 거 같은데... 여튼 오늘은 Letter 20을 읽었다. 스크류테이프가 남녀관계에 대해 연이어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다.

2021.05.23 - letter 21을 읽고 있는데 첫 문단부터 당췌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더라. 첫 문단은 몇번 더 읽어봐야겠다 생각하며 power through하고 있는데 둔기로 얻어맞은 느낌의 문장을 만났다. They anger him because he regards his time as his own and feels that it is being stolen.



2021.05.14 - 덤벨 팔굽혀펴기, 레그레이즈, 덤벨&바벨로우, 턱걸이, 실내 싸이클(30분) 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세트수는 까먹었다. 턱걸이는 언제쯤 늘지? 저항밴드 사용해도 겨우 3개 할까 말까다.

2021.05.16 - 권혁 홈트 영상 (링크)로 15분 가량 운동했다.

2021.05.19 - 권혁 복근 영상 (링크)으로 12분 정도 운동하고, 풀업 시도했다.

2021.05.21 - 딥스 깔짝 댔다. 1분 정도? 한세트에 5개 정도 하고 있는데, 익숙해지면 개수를 늘려야겠다.

2021.05.23 - 레그익스텐션 15개*3세트 (10키로 두번, 마지막세트는 12.5키로), 딥스 5개*30세트, 실내싸이클 30분 했다.

2021.05.25 - 런지 30개*2세트, 벤치프레스 15개*3세트 (2키로 덤벨 한쌍), 레그레이즈 조금, 턱걸이 조금, 스트레칭 조금

2021.05.27 - 발목찍기 30개*3세트, 푸쉬업 10개*3세트, 사이드래터럴레이즈 20개*3세트 (1키로 덤벨 한쌍), 크런치 20개*2세트, 실내싸이클 30분

2021.06.01 - 벤치프레스 15개*3세트 (바벨 2.5, 2.5, 5)

2021.06.02 - 스쿼트 15개*3세트 (바벨 빈바, 2.5, 2.5)

2021.06.03 - 딥스 10개*1세트, 싸이클 20분, 딥스 10개*3세트, 레그레이즈 12개*3세트, 깔짝풀업 10개*3세트, 싸이클 20분


2021.06.09 - 스트레칭 17분, 레그익스텐션 20개*3세트 (10, 15, 15), 발목찍기 20개*2세트, 러시안트위스트 20개*2세트, 레그레이즈 20개*3세트, 딥스 10개*5세트, 싸이클 30분, 풀업 11개 (밴드없이 4회, 밴드풀업 7회)


2021.06.10 - 푸쉬업 10개*1세트

2021.06.21 - 푸쉬업 50개, 싸이클 20분

2021.06.24 - 푸쉬업 30개

2021.06.28 - 레그레이즈 10개*3세트, 스쿼트 15개*3세트 (2.5, 5, 5), 싸이클 20분

2021.06.30 - 크런치 20개*3세트, 바벨로우 15개*3세트 (빈바), 싸이클 22분

2021.07.05 - 깔짝풀업 30회

2021.07.07 - 싸이클 30분, 레그레이즈 10개*4세트

2021.07.27 - 레그익스텐션 20개*3세트 (10, 10, 15), 레그컬 20개*2세트 (10, 10), 싸이클 30분

2021.08.04 - 레그레이즈 10개*3세트, 스트레칭 20분

2021.08.05 - 싸이클 30분, 러시안 트위스트 10개*3세트, 온갖풀업 30개, 삼두 10개씩*3세트 (1, 1, 2)

2021.08.17-무릎강화운동 24개*3세트, 크런치 20개*3세트, 스쿼트 15개*3세트 (2.5, 5, 7.5), 온갖풀업 15개. 스쿼트 마지막에 7.5키로 짜리 원판 양쪽에 끼우고 하다가 마지막 내려놓을 때 척추 꺾이는 줄 알았다. 다음부턴 조심..



















2021.03.08 - 회사에서 알터릭스 라이선스는 구매해줬는데 아직 사용법이 익숙치 않다. 알터릭스 커뮤니티 (링크)에 가입해서 Interactive Lesson 완강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 이미 몇개는 듣긴 했다.

2021.03.11 - Interactive lessons의 creating analytic apps 카테고리 듣고 있다. creating drop downs까지 수강함.

2021.03.12 - creating analytic apps 의 customizing error messages까지 수강함. 이거 끝나면 alteryx for excel users 카테고리 들어야 할듯

2021.03.22 - creating analytic apps의 남은 두 강의를 결국 다 듣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른 카테고리의 interactive lessons를 들었다. 계획대로 들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보다 이렇게 내 순수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need-based 수강 패턴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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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6 - 강경태 세법개론 중 법인세법 1독하고자 한다. 별수없이 순서대로 읽어나가야 할 것 같다.

 

 2021.02.28 - 귀속시기 읽고 있다 (작년에 강의를 들어놓은 부분은 건너뜀). 장기할부판매 읽다 말았다. 재밌었다.

2021.02.22 - 파이썬 교재로 '6개월치 업무를 하루 만에 끝내는 업무 자동화'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직접 코딩을 해봐야 겠다. 손으로 치지 않으니 익숙해지지 않는다. 

 

2021.03.09 - 어.. 음.. 아무래도 혼자 터득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라인 강의 하나를 구매했다. 그거 끝나면 다시 이 책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I will be back.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적의 요새를 완벽하게 점령하지 않은 채 남겨두면 그것은 한심스러운 시간 낭비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적진 깊숙이 공격해 들어가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되돌아옴을 기약하지 말고 정복해야 하는 것들, 정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들은 남김없이 철저히 정복해야 합니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P. G. 해머튼 지음; 김욱 편역)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모든 배움과 활동이 새로운 설레임에게 자리를 내주고, 그 새로운 설레임마저도 결실을 맺기 전에 다른 흥취에게 밀려난다. 결단하고 첫발을 내디딘 것도 일종의 노력인데, 그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채 흩어지기만 한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내 삶이 지겨워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별건 없고,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할 때마다 one-liner 일지를 적으려고 한다. 매일의 변화를 쉽게 보기 위해, 분량이 꽉 찰 때까지 분야당 한 포스트에 이어 적어보려고 한다. 

 

이처럼 착실히 전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적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면 무턱대고 재촉 받지 않는 제어력이 요구됩니다. 나는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돈이 없다, 나는 학문이 짧다와 같은, 우리를 뒤로 물러서게 만드는 변명들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이들 외적 압력은 우리를 슬프게 만듭니다. 때로는 비참하게도 만듭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뒷걸음치지 않습니다. 인내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능이자 최선의 기능입니다. 물러서는 대신, 후회하는 대신 그 자리에 꿈쩍 않고 서서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 시간인지, 재능인지, 아니면 자신을 기다리지 못하는 불신인지 헤아려보십시오. 정답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P. G. 해머튼 지음; 김욱 편역)

 

"모르겠다"라는 말로 한 포스트를 도배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가는데까지 가봐야지.

 

<2021.05.16 추가>

이 카테고리에 망조가 깃드는 기분이 들어, 범위를 너무 한정짓지 않으려고 한다. 파이썬이나 법인세법의 경우, 특정 책 한권을 콕 집어 언급했지만 꼭 그 책이 아니어도 관련 주제를 공부하고 곱씹어봤다면 계속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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