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곤약을 좋아한다. 곤약 특유의 깔끔하게 단면이 잘리는 식감과 얼얼한 마라향을 모두 내 취향을 저격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설곤약 몇개를 집어오다가 옆에 유사제품으로 보이는 주전부리가 있길래 집어왔다. 영수증에는 피쉬 토푸 마라웨이라고 찍히는데 포장지에 찍힌 중국어 간체자는 어두부이다. 두부라고 쓰여져있지만 원재료 구성을 살펴보면 어묵에 가까워 보인다.
위 사진 처럼 네모난 덩어리가 두개 들어있다. 먹어보니 맛은 마라맛, 식감은 어묵과 젤리의 중간 정도.
가끔 사먹기 좋을듯 허다.
728x90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니스화 착화기 2탄 (윌슨, 아식스) (0) | 2024.06.30 |
---|---|
(이북리더기 실사용기) Onyx 오닉스 북스 노트 에어3 C - 드디어 정착하나? (0) | 2024.06.08 |
땀 흘리는 스포츠를 할 땐 무기질을 섭취하곤 한다 (0) | 2024.05.14 |
SHOKZ 샥즈 오픈런 뜻밖의 용도 - 벽간소음의 감소 (0) | 2024.05.01 |
BONBONS BARNIER 캔디가 나에게 오기까지 (0) | 20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