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생활도, 테니스도 마음 같이 되지 않는다. 현실이 어려우면 보통 새로운 곳에서 돌파구를 찾아보게 된다. 말이야 돌파구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려는 현실도피인 셈이다. 이번에는 스위치나 엑스박스를 사보려고 했는데,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나로서는 상당히 뜬금없는 행보였다. 어머니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강하게 말리시는 바람에 다행히 섣부른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내 성격 상 게임을 꾸준히 할 것 같지는 않다.

 

집중하고 싶지 않지만 억지로라도 텐션을 끌어올려야 겠다. 그리고 당분간은 가급적 일 벌리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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