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and actions
슬럼프가 또 오려는 것 같다.
한낱점
2025. 2. 2. 23:46
무기력증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속절없이 밀리는 태스크도 생기고..
3년 주기로 약간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찾아온다.
19년도와 22년도는 너무 힘들었고, 일련의 사건들과 감정 소용돌이에 나는 처참히 패배했다.
하지만 살아남았잖아. 지금 오는 슬럼프도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그리고 그때보다 여러가지 안전장치가 많이 생겼잖나. 책도 읽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말이지.
(실은 독서와 운동이 슬럼프를 예방해줄 줄 알았는데.. 오는 슬럼프를 막을 순 없나 보다.)
이번 슬럼프는 조금 다른 대처를 해보려고 한다. 힘들때마다 말씀을 필사하고 읽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이다. 이전 두번의 직장슬럼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게끔 해보자.
오는 슬럼프를 막을 수 없다면 말이지.